창작극 ‘관옥, 천년의 사랑’ 공연… 1500년 전 백제 사랑 이야기 2025년 공주 무대에서 부활

필통창작센터, 공주시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
역사 속 옥 부절에 담긴 애틋한 사랑, 창작극 ‘관옥(冠玉), 천년의 사랑’으로 재탄생
공주 수촌리 역사 배경, 한성백제 천도기의 인간과 시대극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
김효섭 대표 연출 “단순한 유물 이야기가 아닌 인간적인 감동과 시대 변화 담을 것”

2025-04-09 13:39 출처: 극단 필통창작센터

2024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연극 ‘대호, 김종서’ 중 한 장면

공주--(뉴스와이어)--필통창작센터(대표 김효섭)가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주시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백제 시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 ‘관옥(冠玉), 천년의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관옥(冠玉), 천년의 사랑’은 약 1500년 전, 사랑하는 연인이 영원한 사랑의 증표로 나눈 ‘옥 부절’이라는 역사적 소재에서 출발했으며, 시간을 초월한 사랑과 신뢰의 가치를 감동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연극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 뒤를 따른 아내의 슬픈 운명, 그리고 1500년 후 우연히 맞춰진 옥 조각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가 다시 세상에 드러나는 과정을 흥미롭게 펼쳐낸다. 특히 한성백제가 웅진(현재의 공주)으로 도읍을 옮기는 중요한 시기, 공주 수촌리라는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당시 사람들의 삶과 고뇌를 연극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작품의 극작 및 연출을 맡은 필통창작센터 김효섭 대표는 “이번 창작극을 통해 단순한 유물 기반의 이야기가 아닌, 그 안에 담긴 인간적인 감정과 시대적 변화를 함께 전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옥(冠玉), 천년의 사랑’을 공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품 공연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년 10월, 관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관옥(冠玉), 천년의 사랑’은 공주시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극단 필통창작센터 소개

극단 필통창작센터는 Feel(필:느낌)이 通(통할 통)하는 사람들이 예술로 공감하고 표현하는 문화공동체다. 필통창작센터는 예술 관련 분야를 전공한 전문가들로 구성 공연과 문화예술교육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예술을 접목시켜 문화의 향기로 살맛이 나는 세상을 꿈꾸는 문화예술 공연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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