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E 2025’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홍보관에 몰려든 관람객들의 모습
서울--(뉴스와이어)--서울디지털재단이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정보기술엑스포(CITE 2025)’에 참가해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를 알리고 글로벌 IT 기업 참여 유치에 나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CITE 2025’는 중국 공신부와 선전 지방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전자·정보 전시회다. 매년 1000여 개 기업, 6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다. 올해는 ‘기술이 이끄는 미래, 혁신이 모이는 선전’을 주제로 3개 대형 전시관, 30개 이상의 포럼과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미래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메인홀인 제1홀 차세대 정보기술 혁신 응용관에 ‘스마트라이프위크’ 홍보관을 36㎡ 규모로 조성·운영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사람 중심의 동행 매력 가치가 담긴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서울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스마트시티 플랫폼이다. 미국 국제가전박람회(CES) 같은 대규모 행사를 서울에서도 개최하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의지로 만들어진 행사로, ‘한국판 CES’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체험형 전시인 쇼룸 △글로벌 도시 시장단 포럼 △스마트도시 성과 공유 콘퍼런스 등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가 열린다. 2024년에는 전 세계 72개국 109개 도시, 144명의 연사가 참여한 바 있다.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는 ‘약자와 동행하는 AI’를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큰 규모와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의 미래를 조망할 계획이다.
전시·행사 공간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AI 기업의 혁신 설루션을 전시하고, 미래 도시를 체험하는 쇼룸 전시도 강화한다. 올해 200개 이상 글로벌 도시·기관의 참여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홍보관 운영을 통해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소개 △2024년 성과 홍보 △기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중국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기관, IT 기업 등에 스마트라이프위크 행사 취지를 알리고, 전시 부스 운영과 행사 참여 등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AI 기업 등과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점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텐센트 클라우드, 미디어텍 등 글로벌 기업과 SLW 협업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다수의 참관객이 홍보관을 방문해 성황을 이루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 전시회에서 스마트라이프위크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알리고 도시·기관·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가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홍보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재단 소개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서울로 만들고자 2016년 6월 설립했다. 재단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행정서비스로 서울시의 과학행정을 지원하며, 디지털 포용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람 중심 기술혁신의 장(場)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운영과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을 통해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의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