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문화부는 대만 문화 기억 은행 웹사이트가 서비스가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타이베이, 대만--(뉴스와이어)--2017년 설립 후 3주년을 맞은 대만 문화 기억은행(Taiwan Cultural Memory Bank)이 2020년 10월 17일 ‘대만문화의 날’을 기해 공식 웹사이트를 출범했다.
지난 몇 년 간 문화부는 22개 지방 정부, 117개 민간 단체, 18개 정부간 기구, 산하 12개 박물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문화와 집합적 기억 보존을 위한 국가 데이터베이스 ‘대만 문화 기억은행·디지털 부가가치 응용 프로그램(Taiwan Cultural Memory Bank and Digital Value-Added Application Program)’ 작업을 진행했다. 이 국가 프로젝트는 국민의 문화적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국가의 문화적 DNA(Diversity, Nearby, Advance·다양성, 인접, 발전)를 매핑하기 위한 것이다.
리리엔촨(李連權) 부장관은 출범식에서 “기억이 없는 국가는 역사와 문화가 없는 국가”라고 강조하고 대만 문화 기억 은행이 집합적 기억과 대만 역사를 재건하고 새롭게 건설하는 작업에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시대 물건에서 현대 사진에 이르기까지 대만 역사 발전을 보여주는 270만개 이상의 품목이 수집됐으며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국보인 반인반수 모양의 연옥 귀걸이가 포함됐으며 대만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1992년 철거된 청화시장(中華商場) 이미지도 다수 저장돼 있다.
무형문화유산도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돼 있다. 양슈칭(楊秀卿)의 염가 녹화본과 백스테이지 스튜디오(Backstage Studio·後場音像工作室)가 제작한 첸시후앙(陳錫煌)의 장갑 인형극 등이 대표적이다. 양수칭과 함께 작업해온 스마일 포크송그룹(Smile Folksong Group·微笑唸歌團)은 염가의 역사와 염가 형태의 제약 광고를 보여주는 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만화가 예홍지아(葉宏甲)가 60~70년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래픽 노블 시리즈 ‘대만영웅(Taiwan Hero·諸葛四郎)’도 담겨 있다. 예작가의 가족과 독자가 만들고 공유한 이 특별한 컬렉션을 통해 7372쪽 분량의 만화와 1749개의 원고를 웹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국가교육연구원(National Academy for Educational Research)은 ‘대만 스토리 101(Taiwan Stories 101)’로 명명된 협력 프로젝트에서 민족 다양성, 지역 창의성, 집단적 국가 정신, 문학과 예술에 그려진 대만의 이미지를 활용해 대만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화부는 웹사이트 구축 이후 보존된 품목의 부가가치 자산을 증대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대만의 문화적 지식을 그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차기 프로젝트인 ‘대만 문화 기억 은행 2.0’를 통해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풍부화할 계획이다.
다음 링크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memory.culture.tw
문화부는 대만 문화 기억 은행 웹사이트가 10월 1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01030005260/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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