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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미디어젠(대표 고훈) 미디어젠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미디어젠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강원도 춘천에 본사가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ICT 전문 기업 유비플러스(대표 조재억)가 개발하는 고령층을 위한 AI 돌봄 인형 ‘두리 챗봇’에 음성 인식 및 감성 대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발판으로 개인건강관리(PHR)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미디어젠은 AI 기술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AI 기술을 헬스케어에 접목하고 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및 대화 기술이 감성적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AI 기반 노령층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미디어젠의 음성 AI 기술을 접목한 유비플러스의 두리 챗봇 제품은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두리 챗봇은 개인 맞춤 지능형 돌봄 지원 서비스와 감성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다른 비슷한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유비플러스는 두리 챗봇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개인 건강정보 인증 데이터 체계 구축 및 AI 분석·예측을 통한 만성 심뇌혈관 질환을 관리하는 PHR 바탕의 비대면 스마트 셀프 케어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강원도·강원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고혈압 환자의 비대면 질병 예방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의료정보(공공·개인) 기반의 원격 혈압관리 서비스 실증 사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젠은 그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으로 PHR 서비스를 위한 음성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서울아산병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표준화 바우처 사업을 통해 ETRI 유돈식 박사팀과 헬스케어 음성 UI 표준 개발에 참여해 국제 표준 1건, 국내 표준 3건을 제정했다.
최근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고려대학교 의료원 18개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약 1300시간 분량의 전자의무기록(EMR) 관련 음성 데이터를 구축을 완료했다.
미디어젠은 비대면 진료를 위한 AI 데이터 구축 및 모델링을 꾸준히 수행하는 등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위한 AI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젠 송민규 상무는 “미디어젠은 의료 및 헬스케어 AI 시장에 이바지할 경영 활동을 고심해왔으며 첫 번째 결과물이 이번에 출시할 헬스케어 음성 UI 플랫폼”이라며 헬스케어 산업에 음성 AI 사업화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젠 개요
미디어젠은 음성인식 기술의 한길만을 걸어온 국내 No.1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