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벤시스가 산업용 PC ‘MCX-CM210’을 출시했다
성남--(뉴스와이어)--국내 최고 모션 컨트롤 기업인 모벤시스(대표 박평원)가 자사의 소프트모션 컨트롤러 ‘WMX’에 최적화한 콤팩트형 산업용 PC ‘MCX-CM210’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벤시스는 세계 최초로 순수하게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 솔루션(Motion Control Solution)을 개발해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기업 및 반도체 관련 기업 등에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WMX는 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모션 제어 보드를 대체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어 솔루션이다. 윈도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만으로 다양한 제조 장치의 고속 다축 모션 컨트롤을 실현하는 PC 기반 소프트모션 컨트롤러 제품으로, 이미 국내외 최고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 2019년 약 1300 라이선스, 2020년 약 2600 라이선스를 공급했고, 2021년에는 약 4500 라이선스를 반도체 관련 시장에 공급하면서 단일 시장에 공급되는 단일 솔루션으로는 수많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등 매년 빠르게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모벤시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산업용 PC인 ‘MCX-CM210’ (Motion Control Xpert-CM210)는 WMX를 도입하려는 고객에게 WMX에 최적화한 시스템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PC다.
WMX를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기업과 앞으로 도입할 기업을 위해 모벤시스가 직접 제작하고 테스트해서 개발한 MCX-CM210은 WMX와 높은 호환성을 제공해 별도의 추가 설정을 최소화하고, WMX와 번들로 구성돼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한다.
이 제품은 산업용 환경에 적합한 견고한 내구성을 지녔고, 6개의 시리얼 포트와 3개의 네트워크 포트 등 넉넉한 입출력을 제공하며, 산업 환경에 적합한 구성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확장 모듈도 추가해 PCI Express 방식의 그래픽카드, PoE카드 등의 확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한다.
박평원 모벤시스 대표는 “모벤시스의 하드웨어 브랜드인 Dunamis의 제품인 이번 신제품은 다른 하드웨어 제품과 차별화를 위한 WMX 소프트웨어의 솔루션 번들”이라며 “WMX 기능과 성능을 더 잘 활용하는 제품으로 모벤시스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VENSYS, Think Motion Control, Think Ahead
모벤시스는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션 컨트롤 시스템(Motion Control System)을 개발한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가 올해 초 변경한 새로운 이름이다. 소프트웨어로 설계된 모벤시스의 독자적인 모션 컨트롤 기술인 ‘소프트모션’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타입의 필드버스 통신 기술인 ‘소프트 마스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EtherCAT 소프트 마스터가 탑재된 소프트모션 컨트롤러인 WMX가 핵심 제품이다.
WMX는 PLC와 모션 제어 보드를 대체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어 솔루션으로, 윈도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만으로 다양한 제조 장치의 고속 다축 모션 컨트롤을 실현하는 PC 기반 소프트모션 컨트롤러 제품이다. 이미 국내 최대 반도체 설비 제조 업체 등 국내외 반도체 장비 기업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에 대해 검증받고 있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융합해 여러 기기를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돼 기존 하드웨어 기반의 모션 제어 솔루션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모벤시스의 PC 기반 모션 컨트롤러인 WMX 솔루션의 성장세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한편 모벤시스는 앞으로 디스플레이, AGV (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 운반 로봇), 물류 시스템 등의 분야로 확대하면서 대만,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