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충전소 교육
부천--(뉴스와이어)--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30일 2021년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창업 16건, 일자리 창출 64건과 함께 지원기업의 12.9억원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콘랩은 창작자의 아이디어가 창작 활동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팀당 1500만원 규모의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운영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창작모꼬지, 창작모꼬지 플러스, 창작충전소)은 웹소설, 이모티콘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뿐 아니라 작사가, 1인 오디오 기획 과정 등 새로운 장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140회 운영한 영상 소프트웨어 툴 교육에는 총 127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콘텐츠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창작발전소, 영상 제작 지원, IP 활용 콘텐츠 산업간 협업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서는 창업 16건, 일자리 창출 64건을 달성했으며 총 71건의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특히 창작발전소 웹소설 교육과정에 참여한 나인실버(필명) 작가는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헤어진 부부의 속사정’이란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하며, 평점 9.67점을 기록하는 등 대중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총 9000만원 규모의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총 6개의 팀에 웹드라마 4편, 웹예능 1편, 웹다큐멘터리 1편을 제작 지원했다. 해당 작품은 지원기업의 유튜브 채널과 영화제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경기콘랩은 올해 지원 사업뿐 아니라 도내 콘텐츠 창작과 콘텐츠의 상품화를 위한 ‘콘텐츠 창·제작 엑셀러레이팅 협의체’도 운영했다. 협의체에는 창작발전소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기업 3개사와 함께, 정책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경콘진 담당자는 “올해 경기콘랩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운영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며 “내년에도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 사업들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개요
콘텐츠 산업은 데이터, AI (인공지능), XR, 블록체인 등 가장 최신의 문화 기술이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실행력으로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분야다. 특히 음악, 영화, 방송, 웹툰, 실감형 미디어 등 새로운 기술과 융합된 다양하고 참신한 한류 콘텐츠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글로벌 한류의 중심에 경기도가 있다. 경기도는 남부의 게임, VR·AR, 지식정보 산업과 북부의 출판, 디자인, 방송·영상 산업 등을 중심으로 전국 매출의 21.9%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콘텐츠의 중심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년간 경기도가 대한민국 콘텐츠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콘텐츠 향유의 기반을 닦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