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황현 한국산업은행 데이터사이언스단장, 김은영 연수팀장, 송윤석 디지털전략부장, 박윤선 인사부장, 권용일 IDT본부장, 이경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주임교수, 김용대 통계학과 교수, 윤성로 교수, 이원종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직무대리 송준호)은 4월 22일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전문기관 연수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서울대학교와 산업은행 간 체결한 업무 협약 이후 시작하는 첫 AI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이다.
이 과정은 산업은행 금융 분야 전문가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를 위한 기본 및 핵심 지식 습득을 목표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 과정 인공지능 전공 교수진이 참여, 기초수학 및 통계, Machine Learning, Deep Learning, 자연어 처리, 강화 학습,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금융적용 사례 등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 과정 인공지능 전공(이하 서울대 인공지능대학원)과 산업은행이 공동 주관한 개강식에는 이경무 서울대 인공지능대학원 전공 주임 교수 및 권용일 산업은행 IDT 본부장을 비롯한 산업은행 임직원, 교육생,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경무 서울대 교수는 “AI의 중요성이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이 단순한 금융 분야에서의 응용만이 아닌, AI 이론과 활용 전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일 산업은행 IDT 본부장은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과 상호 협력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문기관 연수 과정을 통해 총 28명의 교육생이 4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144시간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