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가 디지털 키 기반 무인 차량 관리 서비스에 인공지능 분석 기능을 적용한다
성남--(뉴스와이어)--커넥티드카 전문 기업인 아이카는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키 기반 무인 차량 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카의 디지털 키 기반 무인 차량 관리 서비스(이하 아이넷)는 무선 통신 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IoT 단말기를 차량에 설치하고, 이를 클라우드상의 서버에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다. 사용자는 앱을 이용해 차량 예약, 문 개폐 등을 할 수 있다. 관리자는 주유 잔량, 운행 거리 등 차량의 현재 상태를 언제든 파악하고, 차량 운행 보고서도 자동 생성돼 차량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지능형 IoT 확산 사업은 차량 운행 데이터를 인공지능 분석해 운행별 연료 낭비량 및 주요 낭비 원인(과속, 공회전 등) △분석·예약 효율화를 통한 적정 차량 대수 분석 △공용차의 개인 용도 사용 분석 등과 같은 고급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큐엠앤이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 분석·참여하는 기업으로, 경기도청이 차량 제공 및 시범 서비스 적용을 위한 수요 기업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조규진 아이카 대표는 “이번 분석 기능 고도화는 그동안 고객들이 필요로 했지만, 인력 및 비용 문제로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차량 운영비 절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기존 아이넷의 편리성과 함께 무인 차량 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카는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비용에 민감한 기업 고객도 보다 공격적으로 확보해 커넥티드카 서비스 1등 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카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 기반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무인 렌터카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혹은 고객사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