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에이아이가 충남 장항중앙초등학교에 인공지능 학습 로봇 ‘뮤지오’를 공급했다
서울--(뉴스와이어)--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장항중앙초등학교와 인공지능(AI) 영어학습 로봇 ‘뮤지오(Musio)’의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교육 기관으로 아카가 뮤지오를 도입한 네 번째 사례이며 앞서 신부초등학교와 충무초등학교, 추부초등학교에도 로봇 뮤지오가 공급·설치된 바 있다.
이번 도입은 충청남도교육청이 강조하는 ‘학생 주도적인 학습’과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반영한 도입이라고 평가되며, 교육청의 2023 업무계획 강조 사항 가운데 하나인 ‘지능형 영어교실 구축과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 영어수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영어 공교육 강화에 나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뮤지오는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 알고리즘을 탑재해 영어 실력 측정 및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조정하는 등 교육형 인공지능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카 박병탁 본부장은 이번 도입에 대해서 “2022년 하반기부터 충청남도 지역에서 뮤지오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오를 도입하는 교육 기관이 하나씩 늘어가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왜 충청남도 지역에서 뮤지오의 도입이 이어지고 있을지 분석해볼 것”이라며 “나아가 충남 지역에 도입을 더 가속화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3월 제주 무릉초·중학교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뮤지오를 도입한 교육 기관은 약 50곳이 넘으며, 일본 내 사례까지 합치면 250곳에 달한다. 아카의 뮤지오는 2021년 미국 Edison Awards에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돼 기술 및 시장 혁신성을 입증받았다.
아카에이아이 소개
아카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엔진 뮤즈와 그 엔진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뮤지오를 개발한 업체다. 뮤즈의 AI 엔진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소셜 로봇 Pepper에 자사 엔진이 도입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회사 목표는 인공지능 기술과 소셜 로봇을 통해 인간의 지능적인 능력을 돕거나 대체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풍요롭게 만드는 실용적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