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숲 꿈이룸 교육’ 4기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장과 사업 관계자들이 설명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지역 아동센터 내 저소득·다문화 학생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및 기기를 지원하는 ‘생명숲 꿈이룸 교육’의 4기 운영을 시작한다.
생명숲 꿈이룸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다문화 가정 등 교육 취약계층의 초등학생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및 기기를 제공해 체계적인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생명보험재단의 교육문화 지원사업이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저소득 교육 취약계층 아이들은 온라인 교육기기 및 학습환경 부실, 부모의 교육지원 시간 및 역량 부족, 사교육비 지출능력 부족 등으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교육부 조사에 의하면 가정 내 학습지도가 미비한 환경의 아동은 일반 아동에 비해 학습 부진율 10배, 학업 중단율은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부진은 교육 격차의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 부적응 등 사회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학습 습관이 주로 형성되는 초등학생 시기의 교육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숲 꿈이룸 교육 운영을 통해 교육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내 저소득·다문화 1~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및 전용 태블릿 PC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학습 진도 관리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학업 성취도 향상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능력 발전까지 돕는다. 이번 4기의 운영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24개월이다.
특히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기수부터 웅진씽크빅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 인원을 대폭 확대해 전국 219개 지역아동센터 내 3026명을 지원한다. 또 방문 밀착 관리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학습지도가 가능하게 했으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패턴을 파악·분석해 개별지도 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교과 학습 지원뿐 아니라 각자의 흥미와 수준이 고려된 도서 추천 AI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돕고, 초등 5학년 이상 학생에게는 진로적성검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2월 27일 교육 참여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51명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숲 꿈이룸 교육 4기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상세 소개와 4기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웅진스마트올’ 학습 콘텐츠에 대해 배우며 운영 방향성과 피드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태현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2018년부터 생명숲 꿈이룸 교육을 통해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에 긴밀히 대응하며 관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생명보험재단은 이 같은 교육문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정부와 지자체로 넓혀갈 수 있는 교육복지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18년부터 6년 간 생명숲 꿈이룸 교육 사업을 통해 전국 1097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만2246명의 초등학생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 △생활습관 개선,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건강한 보육문화를 지원하는 ‘생명숲 어린이집’ 운영사업을 통해 양질의 보육 환경과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교육문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소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 예방, 생명존중문화 확산, 고령화 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