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2022년 당기순이익 4374억원

총자산 약 57조원, 준비금 적립률 109.2% 재무 건전성 확보

2023-03-21 10:30 출처: 한국교직원공제회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22년도 회계 결산 결과 4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직원공제회는 2014년부터 9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56조9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491억원 증가했다. 총자산 비중(금액)은 △투자자산 부문이 76.0%(43조2760억원)로 가장 높았고 △회원대여 부문 19.8%(11조2655억원) △기타자산 4.2%(2조3874억원)이다.

올해 준비금 적립률(모든 회원이 일시에 급여금 청구를 한다고 가정할 때 공제회가 회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은 109.2%로 2018년 이후 5년 연속 꾸준하게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 1조461억원, 수익률 2.4%를 달성했다. 투자자산 가운데 실물투자 부문이 12.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8.9%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뒀다. 다만 글로벌 증시 악화와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과 채권 부문에서 각각 -22.9%, -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수익률은 실현손익, 평가손익 등 모든 손익이 포함된 평잔수익률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부문은 그랜드센트럴, 삼성역오토웨이타워 등 코어 오피스의 자산가치 상승 및 판교 알파리움 타워 적시 매각 등으로 19.3%의 수익률을 달성했고, 국내 기업금융 부문은 UCK파트너스의 메디트 리캡 등을 통해 약 7.5%의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국내외 인프라 부문은 Aberdeen PPP 인프라 투자자산 일부 매각 등을 통해 약 7.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자산군별 보유 비중은 △주식 13.8%(5조9646억원) △채권 13.2%(5조7060억원) △기업금융 26.9%(11조6313억원) △실물투자 46.1%(19조9741억원)였으며, 국내외별 보유 비중은 △국내 43.9% △해외 56.1%이다.

올해 자산군별 보유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군별 허용 범위 안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국내외별 보유 비중은 △국내 43.1% △해외 56.9%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분산투자 원칙에 따라 매년 자산군별, 국내외별 보유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2023년도 기금운용 목표수익률은 4.7%이다.

김상곤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본회는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고 수익처를 다변화해 2022년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뒀다”며 “2023년도에도 우량 투자 건에 대한 선별적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높아진 금리와 외부 변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소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이 재직 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 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ktc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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