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주년 6·10민주항쟁 경기도기념식 개최… 1987년 6월이 보내는 편지

6·10민주항쟁 36주년 맞아 민주화운동 뜻과 정신 되새기고, 민주주의에 대한 자긍심과 도민 참여 의지 고취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경기도 차원의 기념, 문화 행사를 포함한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 행사 개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선도하는 경기도 이미지 창출

2023-06-08 08:00 출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36주년 6·10민주항쟁 경기도기념식 포스터

의왕--(뉴스와이어)--경기도가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 6월항쟁 공식 행사 ‘제36주년 6·10민주항쟁 경기도기념식’을 6월 10일(토) 오후 3시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행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6월에서 11월까지 6월 기념식 외에도 민주화운동희생자추모제, 세계 민주주의의 날 기념 국제포럼, 시민문화제, 경기 지역 민주탐방, 경기도민주인사 추모록 발간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한다.

행사위 공동위원장으로는 권형택(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대표), 전영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이상락(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 3인으로 구성돼 있다.

6월 10일 개최되는 6·10민주항쟁 경기도기념식은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관하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경기도 시군구 의원,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경기도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기념식 행사 주관은 올해 안양·군포·의왕을 포괄하는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를 시작으로 수원, 성남, 고양 등을 돌며 개최지를 선정해 지역 연대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의 슬로건은 ‘민주路 - 함께 걸어온 길, 다시 가야할 길’로 발표됐으며, 이는 1987년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고,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다짐과 연대를 강조, 시민과 함께 걸어온 민주화 길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다시 함께 걸으며 더 발전된 민주주의의 길로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기도기념식은 1987년 6월이 2023년 36번째 6월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민주화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약속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된다.

배우 김중기의 사회 아래 첼리스트 이주훈, 피아니스트 장경아, 가수 윤성, 경기소년소녀합창단 기념 공연이 진행되며, 특별 전시로 민주주의 역사 사진전, 특히 경기도민이 손수 제작한 장미꽃코사지를 참석자 전원이 가슴에 달고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권형택 행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6월항쟁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입증한 민주주의의 산 역사다. 36년 전 거리에서 외치던 뜨거운 함성이 국민들 가슴 속에 다시 살아나 역사의 한 걸음을 전진하는 데 우리 경기도민의 연대와 지혜가 모범이 되리라 믿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로 하면 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소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국가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2001년 7월 24일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4839호)에 의해 설립됐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인권기념관 건립 사업 및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민주화운동 역사 정리를 위한 자료 수집, 보존과 열람 서비스 제공,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 사업과 민주 시민교육 사업, 세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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